정군산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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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군산 전투는 219년 유비가 한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유비는 장합을 공격하기 위해 야밤에 기습 작전을 펼쳤고, 이에 하후연이 지원에 나서면서 황충이 이끄는 촉군과 격돌했다. 법정의 지휘 아래 황충은 하후연을 참살하고 정군산을 점령했다. 이 전투로 하후연이 사망하고 조조군의 지휘 체계가 붕괴되면서, 유비는 한중 전투에서 승기를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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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군산 전투 | |
|---|---|
| 전투 개요 | |
| 분쟁 | 후한말 분쟁 |
| 전투 | 정군산 전투 |
| 날짜 | 미상 |
| 장소 | 중국 섬서성 한중 인근 정군산 |
| 결과 | 촉의 승리, 촉의 요충지 확보 |
| 교전 세력 | |
| 교전 1 | 유비군 |
| 교전 2 | 조조군 |
| 지휘관 및 병력 | |
| 유비군 지휘관 | 황충 법정 |
| 조조군 지휘관 | 하후연 |
| 병력 1 | 미상 |
| 병력 2 | 미상 |
| 사상자 규모 | |
| 사상자 1 | 미상 |
| 사상자 2 | 미상 |
| 기타 정보 | |
| 기타 | 미상 |
2. 배경
219년 장합이 탕거에서 장비에게 격파되자, 유비는 법정의 독려를 받아 한중 공략을 결심한다. 유비는 진식을 보내 한중 서쪽의 양평관으로 가는 길목인 마명각을 공격했으나, 진식은 서황에게 격파되었다. 이후 유비는 마명각을 손에 넣었고, 주마곡에서 도시 주변을 불태우고 양평관까지 점령하고 주둔하자, 하후연은 조조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2. 1. 유비의 한중 공략 결심
219년 장합이 탕거에서 장비에게 격파된 후, 이 승리에 고무된 법정의 독려로 유비는 한중 공략을 결심한다. 전투 초반에 유비는 장비와 마초에게 군사를 주어 한중의 후방인 무도로 침투하는 척 교란 작전을 펼쳤지만, 조휴가 이것을 간파하였다. 조홍과 조휴는 넘어온 장비와 마초 군의 선봉대장 오란과 뇌동, 그리고 오란의 부장 임기를 죽이며 격파하였고, 이에 장비와 마초는 물러났다.이후 유비는 황권을 보내 조조가 임명해두었던 이민족 두목들을 격파했다.
3. 전투 전개
219년 정월, 유비는 하후연군을 포위하고 장합을 기습했다. 장합은 위기에 처해 하후연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하후연은 군사를 나누어 장합을 지원했다. 이는 하후연의 군사를 분산시켜 한중 위군의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유비의 계획이었다.
3. 1. 정군산 전투
219년 정월, 유비는 밤에 녹각을 불태우며 하후연군을 포위하고, 군사 1만을 열 갈래로 나누어 장합을 기습했다. 장합은 악착같이 버텼으나,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여 본영의 하후연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하후연은 군사를 절반으로 나눠 장합을 지원했다.이는 장합을 집중 공격하여 하후연의 군사를 분산시키고, 그사이에 한중 방면 사령관인 하후연을 격파하여 한중 위군의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유비의 계획이었다.
3. 1. 1. 황충의 활약
법정은 정군산에서 하후연군의 상황을 지켜보다가 지금이 하후연군을 격파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에 미리 매복해두었던 황충의 기습부대는 사방을 돌아다니며 하후연군을 공격하고 녹각에 불을 질렀다. 징과 북소리가 하늘을 울리고 병력이 이곳저곳을 치며 전진하니 그 기세가 급작스럽고 번개 같았다.하후연은 병사 4백 명을 이끌고 불탄 녹각을 수리하며 남은 정예부대를 투입해 황충군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 하후연군의 예봉은 꺾였고 하후연은 난전 중에 참살당했다. 황충은 이 전투로 적장을 죽이고 정군산을 점령하는 공을 세워 토로장군에서 정서장군으로 승진하였다.
3. 2. 삼국지연의의 묘사
황충은 엄안과 함께 가맹관과 천탕산에서 한호, 하후덕을 죽이고 장합을 격파했다. 유비는 10만 대군으로 한중 정벌에 나섰고, 조조는 40만 대군으로 맞섰다.3. 2. 1. 정군산 전투 (연의)
황충은 법정과 함께 정군산에 진을 치고, 조운, 유봉, 맹달의 지원을 받았다. 황충은 하후연과의 첫 싸움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 하후연은 하후상을 조조의 영채로 보냈지만, 진식이 사로잡혔다. 황충은 하후상을 사로잡고 진식과 교환했다.법정의 반객위주책으로 황충은 하후연의 진영이 내려다보이는 산봉우리를 점령했다. 황충은 붉은 기 신호에 따라 하후연을 공격하여 죽였다. 장합은 황충과 진식의 협공, 조운의 기습으로 패배하고, 정군산은 유봉과 맹달이 점령했다.
4. 결과
하후연의 죽음으로 한중 위군의 지휘 체계가 무너지고, 장합이 임시로 지휘하게 되었다.
4. 1. 조조의 후퇴
유비의 예상대로 하후연이 죽자 한중 위군의 지휘 체계는 무너졌고, 공석이 된 한중 방면 사령관 자리는 장합이 대신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사령관 변경으로 조조군 내부 분위기는 어수선해졌지만 곽회가 나서 수습한 덕에 겨우 진정될 수 있었다. 장안에 있던 조조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다급하게 군사를 이끌고 한중으로 이동하였다.하지만 한중 전투의 승기는 이미 유비에게 넘어간 상황이었다. 게다가 유비는 후방 지원을 맡은 제갈량 덕분에 피해를 입을 때마다 빠르게 회복하였으나, 본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조조의 피해는 늘어 갔다. 결국 조조는 유비의 견고한 방어에 막혀 한중을 포기하고 후퇴하였다.
4. 2. 유비의 한중 점령
장합이 한중 방면 사령관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사령관 변경으로 조조군 내부 분위기는 어수선해졌지만 곽회가 나서 수습한 덕에 겨우 진정될 수 있었다. 장안에 있던 조조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다급하게 군사를 이끌고 한중으로 이동하였다.하지만 한중 전투의 승기는 이미 유비에게 넘어간 상황이었다. 게다가 유비는 후방 지원을 맡은 제갈량 덕분에 피해를 입을 때마다 빠르게 회복하였으나 본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조조의 피해는 늘어 갔다. 결국 조조는 유비의 견고한 방어에 막혀 한중을 포기하고 후퇴하였다.
5. 의의 및 평가
정군산 전투는 유비가 한중을 차지하고 촉한의 기반을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는 황충의 용맹함과 법정의 지략이 돋보였으며, 유비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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